지난 8월 25일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자원봉사자 2차 교육이 센텀벤쳐타운 세미나실에서 열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7일 1차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이였다. 1차 교육은 자원봉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한 반면, 2차 교육은 1,2,3부로 나누어 올해 영화제 행사 개요와 각 팀별 교육을 했다.
1부 교육에서는 영화제의 행사관련 교육에서는 확정된 상영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영화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했다. 그리고 티켓예매, 영화제 기간 중 이벤트 내용을 교육했다. 이는 팀별 업무와 관계없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진행에 있어 숙지하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다. 관객에게 영화제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다. 관객의 대부분이 어린이라는 것을 감안해 어린이의 눈높이 맞는 행동요령과 대화방법 등을 잊지 않고 교육했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각 팀별 연계관계를 설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
2부 교육은 상영관, 안내, 티켓, 수송, 홍보,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진 팀별 업무교육에 들어갔다.
각 팀별 스텝이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팀 안에서 세부업무를 분담하고, 업무내용을 교육했다. 각 팀의 자원봉사자들은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메모를 하며,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자 자원봉사자 업무를 세분화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영화제진행을 하고자했다.
팀별 자원봉사자들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3부 교육에서는 팀별 레크레이션을 시행 하였다.
팀별로 모여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의 이름을 외우고, 각 팀의 이름과 구호를 정했다. 그리고 영화제목 맞추기, 노래제목 맞추기, 여자 팔씨름 대회, 남자 닭싸움 대회를 하여 우승팀을 정하기도 했다.
상품과 상금이 없는 게임과 레크레이션이지만 각자의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젋은 패기와 열정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서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