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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의 감독님들과 함께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등록일 : 2008-08-18 14:57:49

조회수 : 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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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키 영상나눔마당에 참여하세요.
비키 영상나눔이란?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동화책, 소설책 등), 영상물(CD, DVD, 테잎 등)을 기증하시면 영화티켓으로 교환 가능한 나눔티켓으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마당의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증됩니다.
문의: 홈페이지(www.biki.or.kr) 또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운영지원팀 051-743-7652
- 운영안내
교환장소 운영일시 비고
씨네파크 8월 13, 17
17시~19시 30분 까지
개·폐막식 당일만 운영
롯대시네마 센텀시티 10층 자연생태공원 8월 14일~16일
11시~18시 까지
안내부스 문의
※어린이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도서나 영상물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1. 어린이 영화캠프 시사회 - “카메라로 보는 세상 풍경”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영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영상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상 매체를 즐겁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래 집단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어린이 영화캠프>를 진행 하고 있다. 8월16일 오전 9시 부산 롯데 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는 어린이 영화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의 3차 시사회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시사회는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총 7편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되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공개된 캠프 동영상을 통해 물놀이, 영화 제작 과정 등 캠프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엿볼 수 있었다.

시사회가 끝난 후 어린이들에게는 수료증이 배부되었으며, 김병진 외 6명의 강사와의 마지막 인사가 이어졌다. 영화캠프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아이들은 시사회 직후 롯데백화점 10층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 놀이터’에 참여하여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마지막 시사회를 마친 어린이 영화캠프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고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주최한다. ‘영화야 놀자, 영화 읽기, 영화 촬영, 물놀이, 시사회’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영화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며 어린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2. Film&Fun -영화보고 놀아보고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어린이들이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영화와 관련된 활동을 해봄으로써 영화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영화읽기 프로그램 ‘Film&Fun’이 영화제 기간인 8월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 되었다. 윤충현 생태체험전문가에 의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영화감상과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놀이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8월 16일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총 3회 바다기름 유출에 관한 영화 <그들의 바다>가 상영되었다.

영화 <그들의 바다>는 얼마 전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며 대사 없이 그림과 음악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특별한 작품이다. 오염된 바다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그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다양한 놀이가 함께 진행 되었다.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기름이 묻은 바다생물의 마음을 느껴보았다. 또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사라져간 바다 생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시, 그림, 편지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인간의 이기심을 반성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08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 3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Film&Fun’ 은 어린이 및 학부모의 열렬한 지지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Film&Fun’은 내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으며 딱딱한 영화 보기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할 것이다.

3. 감독과의 대화 1 - <외할머니와 레슬링> , <도장>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관객에게 보다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고 있는 영화 가운데 몇몇 작품을 선정,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8월 16일 역시 많은 감독이 영화제에 참석 하여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 3시 30분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8관에서는 단편영화 <외할머니와 레슬링>의 임형섭 감독과 <도장>의 김지웅 감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벤트는 지미영 프로그램 팀장의 사회로 약 15분가량 진행 되었으며 두 감독은 영화의 제작 의도와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형섭 감독은 본인의 실제 외할머니를 영화 캐릭터로 삼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하며 할머니들의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어낸 단편영화<도장>의 김지웅 감독은 영화 소재 선정에 관한 질문에 항상 하나의 사물을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봄으로써 우연히 소재를 발견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김지웅 감독은 특히 영화제 참여가 처음이라 더욱 뜻 깊다고 밝혔고 기존의 영화제와는 전혀 다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매력을 칭찬했다.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두 작품은 비키 단편 초청작이며 해외 비키 단편 초청작 1편과 국내 비키 단편 초청작 2편과 함께 상영되었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관객의 인기투표에서 두 작품은 최고 인기작으로 뽑혀 폐막작으로 선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4. 감독과의 대화 2 - <천년기린>

금일(16일) 국내 애니메이션 초청작인 <천년기린>의 감독과의 대화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이루어졌다. 천년기린은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후에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천년기린의 `원종식`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고 어린이 관객들과의 질문 및 응답의 시간을 가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화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가 끝나고 이어진 원종식 감독에 대한 어린이들의 열띤 사인 요청 공세는 <천년기린>의 인기를 실감케 해주었다. 2007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기존의 한국의 전래 동화와 TV 시리즈물 이었던 ‘전설의 고향’에서 모티브를 딴 작품이다. 감독의 작품 설명에 이어 많은 어린이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천년기린이 늙으면 만년기린이 되나요` 라는 상상력 풍부한 질문을 던진 지태훈 어린이의 질문 외에도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작품의 결말 등에 대한 질문에 원종식 감독의 친절한 답변이 이어졌다. 14일에 이어 오늘도 비키에 참여했다는 지태훈 어린이는 <천년기린>을 이번 영화제에서 본 작품 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라 밝혔고 비키의 많은 이벤트에 참여해 상품을 두 개나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5. 감독과의 대화 3 - <로보뜨의 미래>, <The Ballooon>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롯데시네마 12시 30분 ‘비키 국내 애니메이션 초청작’ 상영 후 <로보뜨의 미래> 이지미 감독과 <The Ballooon>의 안은비, 이승재 감독과 함께한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언제나 만능 해결사 같아 보이는 로봇의 늙은 시절을 상상하며 제작했다고 밝힌 이지미 감독의 영화 설명과 아저씨가 자판기 사용하는 모습과 어린이가 자판기를 사용하는 모습의 차이점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안은비, 이승재 감독의 영화 설명 후 어린이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감독들의 친절할 답변들이 이어졌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감독과의 대화(Guest Visit)는 어린이들의 상상력 풍부한 질문이 가득할 뿐 만 아니라 단순히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에 그치지 않고 평소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독에게 직접 물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6. ‘감독과의 대화’ 후일담 공개 - 지미영 프로그램 팀장 인터뷰
8월 14일 시작해 3일간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 지미영 프로그램 팀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셨는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이점이 있다면?
-저는 매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관객과 감독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타 영화제의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어른들의 지식 과시용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진심으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 때문에 감독님들도 자신의 영화에 쏟아지는 진심 어린 관심에 매우 기뻐합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이 매우 뿌듯합니다.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미영 팀장은 단 한 번도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을 만큼 매우 보람차고 행복한 일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감독과의 대화’ 현장은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행사에 참여한 감독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이었다. 특히 <외할머니와 레슬링>의 임형섭 감독은 어린이들의 영화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에 가슴을 졸였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어린이 관객들의 반응이 무척 즐겁고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도 ‘감독과의 대화’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을 직접 만나고 영화에 대한 질문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 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지미영 프로그램 팀장은 컨벤션 기획가이며 현재 부경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7.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얼굴 - 비키즈

영상, 제작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대표단 비키즈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얼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8월 16일 오후 3시 50분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비키즈는 효자 돌쇠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천년 기린> 의 원종식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정현진 교육팀 스탭의 사회로 약 30분가량 진행된 이 특별한 시간에는 영화에 대한 비키즈의 질문과 그에 대한 감독의 대답이 이루어 졌다. 또한 영화 제작의도, 감독의 소감이 공개되었다.

특히 원종식 감독의 아내이자 단편영화 제작자인 한병아 감독의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어린이 관객을 무시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은 영화를 담담하게 보는데 반해 아이들은 즉각적인 반응이 있어 정말 솔직한 관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병아 감독은 어린이들의 솔직한 반응에 대해 영화감독으로써 가장 날카롭고 무서운 관객은 바로 어린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더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 에너지를 얻었다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두 감독은 비키즈에게 앞으로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원종식 감독은 기린 외에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20여개의 짧은 이야기가 준비된 상태라고 말했다.

8. BIKIDS의 레디~액션! 심사

금일(16일) 10시 40분 롯데시네마에서 비키즈의 <레디~액션!>의 심사가 있었다. ‘내 인생은 뷰티풀 라이프’, ‘2008 반장선거’ ‘덕균이의 환경이야기’, ‘초딩핸폰보고서’, ‘우리학교에 귀신이 산다’, ‘가시’, ‘체인지’, ‘보물섬에서 온 아이’, ‘친구’ 총 9작의 상영과 함께 이어진 심사에서는 5개의 별점을 만점으로 점수는 매기고 그 내용에 대해 서술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하였다. 영화가 하나하나 끝날 때 마다 분주히 기록하고 토론하는 비키즈 어린이의 모습은 여느 심사위원 못지않은 진지한 모습이었다. 비키즈 어린이들의 심사와 관객 심사, Daum에서의 심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작품은 18일 폐막식에서 역시 관객 심사에 의해 선정될 단편 인기작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