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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뉴스레터 14호]찾아가는 Film&Fun, 찾아가는 BiKi!

등록일 : 2009-07-03 16:30:26

조회수 : 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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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액션!] 상영작 20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공모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은 작품 마감일을 연장하는 해프닝이 일어 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마감결과 전국에서 총 60여편의 작품이 공모되었으며 지난 6월 30일, BiKi 어린이 기획단 친구들이 그 작품들을 두고 예선심사를 치뤘습니다.

어린이들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놀라운 발상들로 가득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이번 [레디~액션!] 본선진출작 20편의 작품이 아래와 같이 최종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영화제기간동안 상영되며 BiKi 어린이 기획단 친구들의 본선 심사 결과와 영화제 기간동안 관객이 투표해주신 인기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작 5편을 선정, 8월 18일 영화제 폐막식 무대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대상학교 작품명
경기슈필렌문화예술학교 닝텐도 중독자(DVD)
경북봉화초등학교 독도와 오바아짱(DVD)
경상고현초등학교 외계인 친구 길들이기(DVD)
경상고현초등학교 내 친구는 일본인(DV)
경상고현초등학교 모습 없는 친구(DVD)
대구운암초등학교 실종(DV)
대구운암초등학교 삼일간(DV)
대구운암초등학교 3인방의 최후(DV)
대구운암초등학교 오미래와의 한판 대결
대구운암초등학교 슬픈 만우절
부산감만중학교 싸움의기술 (DVD)
부산대연초등학교 내 이름은 김탐정(DVD)
부산대연초등학교 히어로가 필요해(DVD)
부산대연초등학교 시간을 돌리는 소년(DVD)
부산대연초등학교 내 운 돌리도(DVD)
부산대연초등학교 나 좀 말려줘(DVD)
울산구영초등학교 분필! 호빵맨(DV)
제주남원초등학교 시간을 멈추는 소녀(DV)
제주대륜지역아동센터 천만원 대소동(DVD)
제주창천초등학교 선생님 볼펜 실종 사건(DVD)
 
 
* "찾아가는 Film&Fun" - 부산혜남학교를 가다!
그 어느 날보다 햇볕이 뜨거웠던 6월 24일, BiKi의 스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몸은 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해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로 <부산혜남학교>에서 2009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Film&Fun의 첫 테이프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BiKi 가족들과 <부산혜남학교> 친구들, 그리고 ‘개구리’ 윤충현 선생님이 함께 한 쿨~한 Film&Fun 첫 수업현장, 살짝 엿볼까요?

20여 명의 혜남학교 친구들 앞에 Film&Fun을 책임지고 계시는 윤충현 선생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친구들 모두 ‘개구리!’라는 선생님의 별명을 외치며 즐거워했답니다.

이날 선생님과 친구들은, 갯벌의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갯벌아 갯벌아>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어요. 이어 영화에 등장하는 도요새, 농게 등 갯벌친구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쪽 손을 들고 신나게 ‘농게 댄스’를 추기도 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갯벌 만들기와 꾸미기’였는데요, 혜남학교 친구들이 6명씩 조를 이루고 자원봉사자들과 스텝들, 혜남학교 선생님들이 힘을 보태 멋진 갯벌들을 완성했습니다. 친구들은 종이에 자유롭게 풀칠을 하고 모래를 뿌리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어요. 거기에 각자 예쁘게 색칠하고 모자이크한 갯벌친구들까지 더해지자 금상첨화! 각 조의 개성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갯벌을 보며 모두 함께 박수를 치고 Film&Fun을 마무리했답니다.

Film&Fun에 참여한 혜남학교 친구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만든 갯벌 덕분에 그 시원함이 두배가 되기도 했고요. 첫번째 Film&Fun의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BiKi는 다음, 또 다음 만남을 준비 중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에게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러 Film&Fun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글/황효진 BiKi 홍보팀 자원봉사자
사진/안수민 BiKi 홍보팀 자원봉사자
 
 
* 상영작 소개: <버터플라이>와 <하늘을 걷는 소년>
-< 버터플라이>중에서-

이번 주엔 어른과 아이의 우정을 그린 두 작품을 소개합니다. 먼저 <버터플라이>는 2002년에 제작된 프랑스 영화로서 프랑스 개봉 당시 200만의 관객을 동원하고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깜찍하고도 예쁜 영화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올해 초 1월에 개봉됐고 그나마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일부 영화관에서만 잠시 상영됐기 때문에 뒤늦게 입소문을 듣고 보고 싶어하던 관객들에게는 크게 아쉬움만 남겼던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열리는 우리 영화제에서 다시 상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린이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가슴 뿌듯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필립 뮬 감독, 줄리앙 할아버지 역에 미셸 세로, 200대 1의 경쟁을 거친 꼬마 엘자 역에 클레어 부아닉.

줄거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나비 수집가 줄리앙은 환상의 나비 ‘이자벨’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길을 가던 중 자동차 속에서 몰래 숨어 있던 윗집 주근깨투성이 꼬마 ‘엘자’를 발견합니다. 이름이 촌스럽다느니, 애 안 키워본 티가 난다는 둥 줄리앙에게 귀여운 구박까지 서슴치 않는 맹랑한 꼬마소녀 엘자와 고집불통 할아버지 줄리앙은 이후 좌충우돌을 겪으면서도 7박 8일의 여행을 감행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신선한 알프스의 장관에 더해 울창한 숲과 온갖 종류 새와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 진풍경들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관객들에겐 커다란 선물,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두 주인공이 직접 부르는 테마곡은 더할 나위 없는 보너스랍니다.

-하늘을 걷는 소년-

<하늘을 걷는 소년>은 노진수 감독의 2008년 장편 극영화로 '허이재'와 아역배우 '강산' 출연. 사고 같은 자살을 꿈꾸는 오토바이 퀵서비스 아가씨가 배달물품인 8살 소년을 결혼식장에 배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취거부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배달 의뢰인까지 세상을 뜨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겪게 됩니다. 소년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퀵서비스를 다시 주문하고, 두 사람은 기나긴 여정을 계속합니다.
과연 소년은 누구에게 어떻게 배달될까요?

부모로부터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고 생각하던 두 사람. 그러나 차츰 세상을 향해 마음 여는 법을 배우고 위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늘을 걷는 소년>은 <버터플라이>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어른이 얼마든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 드라마입니다

글/지미영 BiKi 프로그램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