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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뉴스레터 15호]개/폐막작 확정으로 성큼 다가온 BiKi!

등록일 : 2009-07-13 10:09:48

조회수 : 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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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영상나눔마당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영상나눔마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름다운가게 전국 각 매장 어디든 어린이 관련 각종 물품(책, VHS, DVD 등)을 기증해주시는 어린이들에게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 티켓과 교환할 수 있는 나눔 티켓을 드립니다.(1인당 1매)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영상나눔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와 함께하는 롯데가족영화페스티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이 함께 롯데가족영화페스티발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10층 햇살공원에서 어린이 관련 영화 무료 상영은 물론 잔상팔랑개비, 소마트로프, 플립북 등 다양한 무료 영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재미난 영화의 원리를 알려 주는 것은 물론 무료영화 상영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7월 4일 지난 영화제 상영작 상영(20:00-21:00)
7월 11일 영화제작 체험존 이벤트(17:00-19:00)
+ 지난 영화제 상영작 상영 (19:00-20:00)
7월 18일 지난 영화제 상영작 상영(20:00-21:00)
7월 25일 영화제작 체험존 이벤트(17:00-19:00)
+ 지난 영화제 상영작 상영(19:00-20:00)
 
 
* 개/폐막작 및 상영작 최종 확정!

8월 14일 오후 4시 부산 MBC 롯데 아트홀에서 거행될 개막식에서는 개막행사에 이어 개막작으로 네덜란드 장편 극영화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대요, Morrison Gets a Babysister>가 상영됩니다. 그리고 8월 18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거행될 폐막식에서는 <레디~액션!>공모 부문 수상작과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 <빅 벅 버니, Big Buck Bunny>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팀은 상영작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2009년 영화제 슬로건인 ‘온세계 어린이, 온세상 내친구!’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나라 어린이들의 모습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결과, 라트비아나 세르비아, 멀리 아이슬랜드나 아르헨티나 등 해외 25개국으로 부터 총 62편의 장/단편 작품들을 초청했으며, 여기에 국내 초청작 16편과 어린이가 제작한 <레디~액션!> 경쟁작 20편, 어울림 상영작 15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제공한 <어린이 권리를 위한 만화시리즈> 20편을 더하여 총 133편을 상영작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개막작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대요(Morrison Gets a Babysister)' 중에서-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대요>는 2008년도에 제작된 네덜란드 감독 바바라 브레데로(Barbara Bredero)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상영되는데, 새로 태어날 여동생에게 자신의 방을 빼앗기게 된 5살짜리 소년 모리슨이 방을 되찾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기와 함께 행방불명된 모리슨을 찾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까지 들판을 헤매는데,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모리슨은 자신에게 귀여운 여동생이 생긴 덕분에 이전보다 더 멋진 방이 생긴 것을 발견합니다.

동생이 생긴다는데 기쁘기는커녕 외로움과 상실감을 맛보아야 하는 5살짜리 꼬마의 마음 -- 이것은 동서양으로 문화는 달라도 그 또래 어린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나름대로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폐막작 '빅 벅 버니(Big Buck Bunny)' 중에서-
폐막작인 <빅 벅 버니> 역시 우연히 개막작과 같은 2008년 네덜란드 작품. 사차 괴데게부르(Sacha Goedegebure)감독의 10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서, 넉넉한 인품의 토끼 아저씨 버니와 그를 괴롭히는 숲속 악당들의 일대 복수극을 줄거리로 한 위트 넘치는 작품입니다. 생생한 3D 화면과 웅장한 음향효과가 완성도를 높여, 영화를 한번만 봐도 주인공 버니의 웃는 얼굴이 며칠간 계속 떠오를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글/지미영 BiKi 프로그램팀장

* <365일, 부산은 레디 액션!> - 6)지금은 촬영중 : 독립장편영화 <심장이 뛰네>

2009년 상반기 모두 16편의 장편극영화가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촬영되고 있을 정도로 부산지역에서 많은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허은희 감독의 독립장편영화 <심장이 뛰네> 촬영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제작부이자 재작년에 이어 올해 BiKi 상영관팀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서부경'양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열기보다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촬영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지난 6월 24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허은희 감독의 독립장편영화 <심장이 뛰네> 촬영장. 오전 7시부터 모두 모인 스텝들은 물론 나를 포함한 제작부는 그보다 한 시간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먼저 제작부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긴 모래사장을 뚫고 촬영장소로 필요한 비품들을 어디선가 구해온 수레 위에 싣고 짐들 옮기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런데 잠시후 이 날 가장 중요한 소품이었던 나무 벤치가 용달차에 실려 유유히 촬영 장소에 내려지는데,.. 조금 허무하더라구요.^^(웃음)

곧이어 촬영팀과 조명팀이 도착해 카메라 세팅이 시작되고 분장을 마친 배우들도 하나 둘씩 도착해서 비교적 무난하게 촬영이 진행되는 줄만 알았어요. 특히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은 수월할 줄 알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조그만 어려움이 생기드라구요. 배우들이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찍고 있을 때, 벤치 뒤 배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와 버린 것이죠. 정말 죄송했지만 영화를 위해 바닷가를 향해 오는 사람들에게 조금 돌아서 가달라고 양해를 구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운 햇살은 더욱 강해져만 갔고 결국 현장 스텝들의 살은 붉게 달아올라 촬영이 끝난 오후에는 따가움을 호소하기도 했어요. 특히 남자배우가 오늘따라 유난히 뜨거웠던 태양 아래 땀을 흘리며 해변을 달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이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한편 스탭들은 다대포에서 촬영의 마지막 장면인 해변 전경을 찍기 위해 바닷가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하며 텅 빈 해변을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불만을 호소하면서도 끝내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사람들이 너무 고마웠답니다. 유난히도 길었던 오늘,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10시간 동안 함께 했던 다대포와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제작진은 영화 <심장이 뛰네>를 스크린에서 만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도 촬영 현장에서 쉼없이 뛰고 있답니다.

글·사진/서부경 BiKi 상영관팀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