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액션!' 선정작 발표

- 국제경쟁부문 ‘레디~액션!’ 선정작 40편 발표

- 코로나19가 만든 환경이 영화 속 새로운 요소로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올해 국제경쟁부문인 ‘레디~액션!’ 선정작 40편을 발표했다. 국제경쟁부문 ‘레디~액션!’은 연령을 구분하여 ‘레디~액션!12’, ‘레디~액션!15’, ‘레디~액션!18’로 나뉘며 선정작들은 BIKY의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인 비키즈(BIKies)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 올해는 총 40개국 299편이 출품되었고 12부문에는 국내 15작품 및 해외 41작품, 15부문에는 국내 10작품 및 해외 52작품, 18부문에는 국내 75작품, 해외 106작품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44개국 392편의 출품작 수에 비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 하는 학생들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 보고 있다.

□ 12부문 심사에 참여한 비키즈(BIKies)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보다는 점토나 스톱모션, 그림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혼자서도 제작할 수 있는 영화가 많아졌다.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왕따, 학교폭력, 좀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반면 15부문 심사에 참여한 비키즈(BIKies)는 “특히 코로나와 관련된 주제를 직간접적으로 담아 출품작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흥미롭게 심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8부문 심사에 참여한 비키즈(BIKies)는 “코로나19 시국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전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이 많았다. 영화 등장인물이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다든지, 현 시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하는 등 오직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새로운 특성들이 모여 있어서 재밌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 선정된 40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영화제 사전 이벤트로 진행되는 관객리뷰단 ‘비키보쓰’를 통해 참여 관객들에게 미리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를 미리 보고 리뷰를 쓰는 ‘비키보쓰’는 오는 4월 21일부터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 한편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5일(월)부터 12일(월)까지 8일간 영화의전당, 북구 중구 일원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 051-743-7652

홈페이지 www.bik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