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특별전, ‘채널 1016’

-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특별전 ‘채널 1016’

- 어린이·청소년에게 부마항쟁의 의미를 전하는 장편 5작품, 단편 5작품

- 어린이·청소년 영화상인 ‘부마 어린이청소년영화상’ 시상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 특별전 ‘채널 1016’을 마련했다.

□ 특별전 ‘채널 1016’의 ‘1016’은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났던 1979년 10월 16일을 뜻하는 숫자로, 박정희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어린이·청소년 세대와 나누기 위해 만들었다.

□ 상영작들은 장편 5작품, 단편 5작품이며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이어가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가이자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그레타 툰베리의 삶을 담아낸 ‘그레타 툰베리’부터 자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로카야의 이야기가 그려진 영화 ‘생존자 로카야’까지 부마민주항쟁이 역사에 던진 메시지를 담은 전 세계의 작품들을 영화제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상영작들은 상영 후 관객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게스트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 또한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영화제 시상식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부마정신을 담은 작품을 창작한 어린이·청소년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 50만원을 받는다.

□ BIKY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부마민주항쟁을 교과서에서나 보던, 역사 뒤로 사라진 옛날 이야기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정신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5일(월)부터 12일(월)까지 8일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북구지역 화명CGV 및 야외극장, 중구지역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및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영화제에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문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 051-743-7652

홈페이지 www.bik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