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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07.08.14] 국제어린이영화제 17일 개막

등록일 : 2007-08-17 11:12:08

조회수 : 5880

국제어린이영화제 17일 개막

21개국 139여편 출품

박주영 기자 park21@chosun.com 

 

제2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가 17~21일 해운대·화명동 프리머스, 해운대 야외상영장, MBC아트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 영화제는 ‘참여, 나눔, 즐거움’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등 21개국 13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개·폐막식은 각각 17일과 21일 오후 7시 MBC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1920년대 찰리 채플린과 함께 미국 무선 영화시대를 이끈 버스트 키튼 감독의 ‘셜록 주니어(Sherlok Jr.)’와 부산 출신 애니메이션 감독인 김성길 감독의 ‘The Bird’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인도 출신 13세 소년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오른 세계 최연소 영화 감독인 키샨 슈리칸스의 ‘C/O Footpathh’. ‘C/O Footpathh’는 인도 빈민가에 사는 고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폐막식 행사엔 식전 행사로 어린이 전통 풍물패와 어린이 밴드부가 흥을 돋우고,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어린이 영어뮤지컬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영화제 본행사는 비키 초청, 세계 인기 애니메이션·비키과학영화제, 특별전, 가족시네마, 국내외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들을 상영하는 레디 액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비키과학영화제’에선 ‘로보트 태권 브이’ ‘슈퍼로봇 대전’ 등 10여 편의 한·일 로봇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밖에 어린이 영상나눔마당, 바다영화상영, 영화로 읽는 로봇이야기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됐다. 영화제 자세한 안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bik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