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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7.07.05] 아이 손 잡고 '박스자동차'서 영화 볼까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BIKY

등록일 : 2018-01-03 02:43:50

조회수 : 150

[기사링크]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705000258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영상문화축제인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오는 12~18일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지에서 펼쳐지는 BIKY는 역대 최다 참여국인 42개국의 영화 173편을 선보인다.
 
BIKY 공식 경쟁부문 '레디~액션!12'(어린이 부문)는 106편이 출품된 가운데 20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 중 해외 작품이 절반을 차지할 만큼 해외 출품작이 늘었다. 시골에서 전학 온 학생을 통해 차별적 시선을 극복('촌에서 온 그녀')하는 내용을 다루는 등 주제도 다양해졌다. 극영화가 대세인 어린이 영화에서 유일한 다큐멘터리인 '남해 트레킹'도 눈에 띈다. 부산 전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실제 트레킹을 하며 겪은 내용을 영상에 담아냈다.

 

'레디~액션!18'(청소년 부문)는 역대 최다인 173편이 출품되면서 본선 진출작도 기존 10편에서 20편으로 대폭 늘어났다. 학교 및 가족 문제가 주를 이루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주제가 한층 다양해졌다. 청소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다룬 '19금'(한국)이 대표적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나만의 여행'(미국)은 영화 전체가 CG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영화제 개막작은 독일의 '아이 레벨'(감독 에비 골드부르너·요하힘 돌호프), 폐막작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제작된 '오스카의 아메리카'(감독 토핀 이버슨)가 선정됐다. 특히 개막식에선 영화의 공동제작자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오싸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선 예년과 다른 새로운 시도가 많다. 우선 부산아시아영화학교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몽골, 키르기스스탄, 일본,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고교생 1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진행되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캠프'가 첫선을 보인다. 이현정 감독이 초대 교장을 맡아 진행된다. '세계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총회'로 격상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어린이청소년영화제 네트워크'는 독일, 스페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벗어나 유럽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평창 문화올림픽'도 열린다. 문화올림픽 축제로 선정된 전국 14곳 중 부산·울산·경남에서는 BIKY가 유일하다.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5일간 '국가대표2', '쿨러닝', '독수리 에디'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주제로 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처음 도입된 '어린이박스자동차극장'도 마련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박스로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안에서 영화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영화의전당과 함께 진행했을 당시 큰 인기를 모으면서 공식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큰나래모음, 작은나래모음, 리본더비키, 특별전-내가 꿈꾸는 로봇, 야외극장-달빛별빛 섹션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영화인의 밤, 청소년 영화인 토크, BIKY 놀이터, 애니메이션 가족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www.biky.or.kr. 051-743-7652.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