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마르코는 아이패드, 엑스박스, VR 헤드셋 등과 같은 전자기기에 집착한다. 그리고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자, 마르코의 삶은 180도 변하게 되는데... 심지어 밖에 나가 놀아야 한다는 것도 그 변화 중 하나이다!
프로그래머 노트
게임에만 빠져있는 소년 마르코가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극 중 마르코가 던지는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들은 디지털 매체에 푹 빠져있는 현 세대 어린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괴짜이지만 누구보다 마르코를 소중히 여기는 할아버지를 비롯,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회복 과정 역시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장다나)
감독
훌리오 빈센트 감독은 <팀 마르코>로 42회 밀 벨리 영화제에서 가장 사랑받은 가족 영화 부문 관객상을 받았다. 현재 <줄리 이야기> 라는 장편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