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그램

제15회 BIKY의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아시아 파노라마

고아원

The Orphanage

감독
샤르바누 사다트 / Shahrbanoo Sadat
배우
쿠오드라톨라흐 카디리, 세디카 라술리, 마시훌라 페라지, 하시불라 라술리, 아마드 파야즈 오마니
출품년도
2020
제작년도
2019
국가
덴마크,독일,룩셈부르크,아프가니스탄,카타르,프랑스
상영시간
90 분
자막
한글/영어자막
관람등급
+ 15
관련태그
#Danger of Violence #My_own_world #Pure_Love #나만의세계 #순수한_사랑 #폭력의위험성 #Conflict #Dream Land #갈등 #꿈속세상

시놉시스 및 줄거리

1980년대 후반, 15세 소년 코드랏은 카불 거리에서 암표를 팔며 생활한다. 발리우드 영화의 열렬한 팬인 코드랏은 종종 그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인 것 같은 꿈에 빠지곤 한다. 어느 날 코드랏은 경찰에 잡혀 고아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고, 동급생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카불의 정치적 상황이 변함에 따라 평화롭던 고아원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진다.

프로그래머 노트

1989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산권이 붕괴될 즈음, 당시 친소정권이었던 아프가니스탄에 반군 게릴라 단체 무자히딘이 패를 잡기 시작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속 고아원은 당시 혼란스러웠던 사회의 축소판으로, 절대권력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이자 이데올로기 교육의 장으로, 또는 전쟁의 상흔이 이입된 장소로 그려진다. 주인공 코드랏은 격정적 감정으로 치닫을 때,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복고적인 발리우드 세계로 입장한다. 이른바 '영화 속의 영화'로 코드랏에게 있어서 '영화'는 잔인한 현실의 도피처이자 악을 응징하는 꿈의 공간이다. 현실과 꿈, 그 경계에 선 한 소년의 위태로운 시간을 그린다. (장슬기)

감독

샤르바누 사다트는 아프간 출신의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로 카불에 살고 있다. 그녀는 2013년에 제작사 ‘울프픽쳐스’를 세웠다. 첫 장편 <늑대와 양>은 2010년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레지던시에서 제작되었으며, 이 영화는 2016년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CICAE)을 수상하였다. 두 번째 장편 <고아원>은 2019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