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그램

제15회 BIKY의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아시아 파노라마

교실 안의 야크

Lunana: A Yak in the Classroom

감독
파우 초이닝 도르지 / Pawo Choyning Dorji
배우
셰랍 도르지, 우젠 노르부 렌둡, 켈던 라모 구룽, 펨 잠
출품년도
2020
제작년도
2019
국가
부탄
상영시간
110 분
자막
한글자막
관람등급
+ 8
관련태그
#impression #Our village #With nature #감동 #우리마을 #자연과함께

시놉시스 및 줄거리

해발 4,800미터, 56명의 인구에 불과한 아주 작은 마을 루나나에는 세상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는 학교가 있다. 수도 팀부에서 나고 자란 도시 남자 유겐은 선생님이라는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멀리 호주로 가서 가수가 되는 꿈을 접지 못하고 있다. 차근차근 퇴직과 이민을 준비하던 중, 그는 원치 않게 루나나로 전근을 가게 된다. 몇 날 며칠 히말라야를 등반해서 힘겹게 찾아간 마을은 휴지 없는 화장실과 밤마다 파고드는 매서운 추위에 하루도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학교라고 있는 건물은 칠판도 없고 먼지가 쌓여있어 실망스럽다. 하지만 가난을 숨길 수 없는 환경에서도 꿈을 가지고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아이들과 존경을 표하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마을의 아리따운 목동을 만나며 유겐은 점차 깨달음을 얻게 된다.

프로그래머 노트

도시인 유겐이 산골마을 루나나의 주민들과 생활하며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문명화로 인해 단절된 인간 간의 유대와 공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제기한다. 한 번도 가본적 없지만, 모두가 꿈꾸었던 내면의 안식처가 재현된 것 같은 '꿈'과 같은 영화. 장엄한 자연환경,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장슬기)

감독

파우 초이닝 도르지는 부탄의 작가이자 사진가 겸 영화 감독이다. 키옌체 노르부의 <바라:축복>(2012)의 조감독으로 일했으며, 장편 <헤마 헤마>(2016)의 프로듀서로 일했다. <교실 안의 야크>는 그가 연출, 시나리오, 제작을 담당한 첫 장편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