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이름은 미카, 크리스, 히나, 요세 아돌포, 아서, 클로이, 케빈, 아이사토우로, 각국의 자기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페루에서 인도, 프랑스에서 기니까지, 그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극도의 가난과 사회적 불평등, 기후 변화와 사투한다. 이들이 바로, 이 세상을 바꿀 아이들이다.
프로그래머 노트
가난, 폭력, 차별 등으로 점철된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들의 놀라운 활약을 담은 영화.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일 것이라 여기는 사회적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현 제도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그 대안에 대한 발빠른 실행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어린이들의 참여 영역을 확장시키고 힘을 모을 때 비로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 그리고 거기서 시작되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 (장다나)
감독
질 드 메이스트레 감독은 TV에 방영되는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다. 전쟁, 가난, 게릴라전, 노숙인 문제, 폭력, 자연 재해... 그는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를 누비며 고발하고, 경고하고,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