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도르의 가족은 13살 아들에게 신분증을 발급해 주려 한다. 이 서류가 있으면 코도르의 신원을 확인하고, 교육, 건강 보험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의 샤티라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코도르 가족의 오래된 비밀들이 드러난다.
프로그래머 노트
샤틸라 난민 캠프에서 살아가는 코도르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카메라는 코도르의 하루하루를 묵묵히 추적한다. 등록되지 않은 신분(ID)이 상징하는 코도르의 정체성은 복잡하게 얽힌 가족의 비밀 안에 흐릿하게 남아있다. (박정민)
감독
그는 2021년 "Blacklisted"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고, 2020년 <거리의 아이>의 감독을 맡았으며, 2019년 단편 다큐멘터리 "Falafala"의 감독, 각본 및 촬영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