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트랜스젠더 소년 루초는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다. 루초가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휴가를 떠나자 이 낯설고 새로운 친밀감과 일상의 시간들은 그들의 관계를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프로그래머 노트
변화의 시간을 겪고 있는 루초의 곁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다. 인물 사이의 관계와 감정으로 그리는 갈등과 화합의 순간들이 긴 여운을 남긴다. (박정민)
감독
3편의 단편 극영화를 연출했다. 가장 최근작 <아들의 이름>은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에서 최고단편영화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가브리엘 우아수프와 함께 첫 다큐멘터리 <The Caretaker>를 촬영 중이며 <Tristán>의 시나리오 작업도 공동으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