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유행하게 된 전염병 사스(SARS) 로 인해 기존의 사회적인 규범은 끊임없이 바뀌고 등교도 금지돼버린다. 이 시간 동안 세 명의 8살 소녀들은 개인적인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
프로그래머 노트
외부로부터 분리된 특수한 환경 안에서 세 명의 어린이는 각기 다른 시간을 보낸다. 단체 생활의 규칙과 어른들의 통제, 그리고 무대에 서야 한다는 중압감이 만들어낸 이 정체 모를 에너지는 닫힌 공간 안에서 나름의 방향을 찾아 간다. (박정민)
감독
얀 하오하오는 중국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2019년 미국 국립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샤프너 펠로우 상을 받고 졸업했다. 졸업작 <연설>은 팜스프링스국제단편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고, 제 68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학생영화부문에서 특별심사위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