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노트
실존하는 안양예술공원와 그 곳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이 다각도로 드러나있지만 무겁지 않다.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고양이들이 떠오를 정도로, 예술공원이라는 배경과 실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예술품을 배경에 삽입하여 그 안에 인간과 공존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점이 흥미롭다. 예술과 인간, 그리고 삶과 고양이에 대한 단상. (장다나)
감독
1982년 안양 출생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20년에 <예술공원의 고양이>, 2019년 <포레스트 치과>, 2016년에 <워크맨>을 연출하였다. 현재 그는 디자인 그룹 인키 앤 헤리안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