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인 흰 천을 들어 올린 35세 여성 누르는 매우 충격을 받는다. 몇 개월 전 말레이시아로 일하러 갔던 남편이 갑자기 죽어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 노트
다수의 이주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사망하는 문제에 대해 주목하는 단편. 고정된 카메라, 대상과 카메라의 거리, 프레임 내부 요소들의 제한적인 움직임과 같은 특징들이 눈에 띈다. 본 작품에서 ‘자말(Janda Malaysia)’은 일을 하기 위해 타국으로 떠난 남편을 둔 여성들을 의미한다. (박정민)
감독
1995년 9월 7일 인도네시아 센트럴 롬복에서 태어났다. 인도네시아 대학교에서 창작미디어문화를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영화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까지 7년간 10편 이상의 단편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