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소년
The Boy at the Edge of the World
신화적 세계와 유럽 애니메이션 특유의 매혹적인 화풍이 어우러진 폴란드 애니메이션. 미지의 판타지 세계로 향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리며, 거창한 스펙터클이나 자극적인 전개에 의지하기보다 탄탄한 이야기로 소년의 모험을 전달한다. 고유의 서정성과 신비로운 세계관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으로,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는 여정을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경이로운 판타지. 알레 키노 국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어린이 경쟁 부문(Just Film) 및 타우론 영 호라이즌 영화제 등에 소개되었다.
우치 국립영화학교와 바르샤바 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한 그제고시 바츠와베크와 마르타 시만스카는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폴란드의 영화인들이다. 그제고시는 '애니문'에서 70개 이상의 상과 애니상 후보 지명을 이끌어낸 베테랑 프로듀서이자 여러 영화제의 심사위원 및 프로듀서 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마르타는 클래식한 기법을 활용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연출한 감독이다. 이 두 사람은 영화 <세상 끝의 소년>을 통해 첫 장편 감독 데뷔작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