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
Evolution
12세 소녀 조이는 북극 탐험대원이 가져온 의문의 열매를 실수로 먹고 동물의 초능력을 얻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조이의 반려동물들까지 이 열매를 먹고 수다스러운 '털북숭이 인간'으로 변모하면서,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유쾌한 혼란으로 치닫는다. 인간은 점점 야생성을 드러내고 동물은 인간적인 면모를 갖춰가는 아이러니를 발랄하게 그려낸 소극이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묘하고 유쾌한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스페인 '더 씽크랩(The Thinklab)'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인 훌리오 소토 구르피데와 사이라 무뇨스 도밍게스는 <DEEP>과 <INSPECTOR SUN> 등의 흥행작을 함께 이끌어왔다. 20년 이상 경력의 감독인 훌리오의 연출력과 지난 10년간 팀을 총괄해 온 사이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현재 차기 장편인 <에볼루션>을 공동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