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The Quest
8살 미라는 절친 라미마저 자신을 놀리자, 홧김에 뜻도 모를 "플럼프(Flump)"라는 말을 내뱉어 그에게 상처를 준다. 단어의 진짜 뜻을 찾으려던 미라는 마법처럼 '단어의 수호자' 무터렐라를 소환하게 되고, 단어들이 살아 움직이며 그 파급력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세계로 이끌려 들어간다. 그곳에서 자신이 뱉은 말이 만들어낸 상처를 마주한 미라는 단어가 지닌 진정한 무게와 힘을 깨닫고 라미와 화해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며, 말을 둘러싼 우정과 관계의 드라마를 펼쳐보인다.
부모님의 실험실에서 자라며 호기심과 규율,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키운 마하슈웨타 부르마는 델리 세인트 스티븐스 대학을 거쳐 인도영화텔레비전학교(FTII)에서 수학하며 자신만의 창의적 세계를 구축했다. 그녀에게 영화 제작이란 과학과 마법이 결합된 과정이며, 유명세보다는 현장 구성원 간의 다정함과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을 넘나들며 영화를 하나의 거대한 실험으로 대하는 그녀는, 촬영장 안팎에서 만나는 모든 강아지를 쓰다듬느라 늘 바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