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국어
Mother Tongue
수어로 소통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9살 카비르. 학교에서 자신의 모국어를 '수어'라 말한 이후 친구들의 비웃음을 사며 위축되지만, 할머니의 따뜻한 조언으로 자긍심을 되찾는다. 다음 날 용기 있게 수어로 자신을 다시 소개하며 아이들의 비웃음을 진정한 교감으로 바꿔낸다. 정체성과 포용,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인도 영화다.
뭄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겸 감독 아르준 랄은 프라하 영화학교에서 영화 제작(연출 및 각본)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그는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감수성을 결합한 단편 영화와 광고,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