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라
Karla
1962년 뮌헨, 수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학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직접 고소에 나선 12세 소녀 카를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카를라는 유일한 희망이 되어준 라미 판사의 지지 속에서 점차 자신만의 방식으로 침묵을 깨고 진실을 말할 용기를 얻는다.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사법 제도의 한계와 인간의 공감을 섬세하게 조명한 이 작품은 2025년 뮌헨 영화제 감독상과 각본상, 테살로니키 영화제 3관왕, 슈링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티나 투르나체스는 뮌헨의 그리스계 독일인 가정에서 자랐다. 영화 및 TV 연출을 공부한 그녀는 2019년 매크로미디어 미디어 디자인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녀의 단편 영화 <CARGO>는 국제적인 상을 받았으며, <카를라>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