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The World of Love
18세 여고생 '주인'. 단체 서명을 받는 친구를 향해 내뱉은 한마디가 주변을 혼란에 빠뜨린다. 이로 인해 과거에 얽매여 살지 않겠다던 주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타인을 함부로 안다고 재단하지 말라는 주인의 외침은 가족과 학교를 아우르는 복잡한 관계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그간 아동의 삶을 섬세하게 담아왔던 윤가은 감독이 청소년의 세계로 외연을 확장한 최신 장편영화로, 최근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작이다.
서강대학교 사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단편 <사루비아의 맛>(2009), <손님>(2011), <콩나물>(2013)을 만들었고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장편 <우리들>(2016), <우리집>(2019), <세계의 주인>(2025)과 <극장의 시간들>(2026) 중 <자연스럽게>,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2026) 중 <만감이 교차한다>를 연출했다.